[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최근 4300만달러(한화로 약 561억원)의 추가 투자를 받았다. 이에 따라 뉴럴링크는 현재까지 누적 3억23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26일(미국 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근 43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지난 8월 초 2억8000만달러에서 3억2300만달러로 총 투자액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이번 투자에는 피터 틸이 운영하는 '파운더스 펀드'등 32곳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뉴럴링크는 뇌에 무선통신이 가능한 전자칩을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뉴럴링크는 최근 인체 임상시험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실험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술 안전성과 비윤리적 연구관행에 대해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뉴럴링크와 한때 연구 파트너였던 UC데이비스가 원숭이 학대로 인한 심리적 고통과 만성 감염을 겪었다고 주장했으며, 실제 일부 원숭이는 이로 인한 부분 마비와 뇌부종 등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럴링크는 동물 복지 위반과 관련해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약 1년 가량 조사를 받았다. 또, 이달에는 미국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이 SEC에 서한을 보내 머스크가 최소 12마리의 동물 사망에 대한 세부 정보를 누락한 것에 대해 조사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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