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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TFP 3월 종료에도 '금융시스템 불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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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워디 월렛 Rewardy Wallet 2024. 1. 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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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ank Term Funding Program·BTFP)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이 금융 시스템 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도입한 새로운 유동성 지원 기구다.

 

BTFP의 목표는 적격예금기관에 추가 자금을 제공해 은행 시스템을 안정시켜 예금과 신용을 보호하는 것이다.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을 담보로 은행과 저축조합, 신용조합 등 금융기관에 1년간 대출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은행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자산을 손해 보며 서둘러 매각할 필요가 없다.

 

스타트업 업계 주요 금융기관이었던 SVB은행은 예금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미 국채로 주로 구성된 매도가능증권을 매각하다 대규모 손실을 봤다고 발표했고, 이후 증자 실패·주가 급락·뱅크런이 잇따라 발생해 결국 파산했다.

 

SVB에 이어 시그니처은행도 파산하자 재무부와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예금 전액을 보증하기로 했고, 연준은 별도로 BTFP 도입을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는 BTFP를 보증할 용도로 환율안정기금에서 최대 250억 달러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나 연준은 실제 해당 자금이 사용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12일부터 15일까지 금융기관이 BTFP를 통해 대출한 금액은 119억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작년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부도 사태 이후 은행기간자금프로그램(BTFP)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는 오는 3월 종료된다. KB증권은 BTFP가 종료되더라도 금융시스템이 불안해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KB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BTFP 대출 잔액이 늘어나고 있지만 시스템 불안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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