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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생성 AI '새 강자' 피카 랩, 첫 제품 정식 출시

AI, 전고체배터리, 4세대프라임에디터 유전자가위

by 리워디 월렛 Rewardy Wallet 2023. 12. 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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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b10jGNNbXQ

 
 
시리즈 AI 펀딩 라운드에서 450억 투자 유치

피카 1.0 (영상=피카 랩)

미국 스타트업 피카 랩(Pika Lab)이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을 내놓으며, 설립 6개월 만에 이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또 3500만달러(약 45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테크크런치는 28일(현지시간) 피카 랩이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3D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스타일의 비디오를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피카 1.0(Pika 1.0)’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피카 랩은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350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라이트스피트 벤처 파트너의 주도로 엘라드 길, 아담 디안젤로, 안드레이 카파시, 클렘 델랑그, 크레이그 칼만, 알렉스 정 등이 참여했으며, 평가된 기업 가치는 2억달러(약 26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년 만에 기록한 누적 투자 금액도 5500만달러(약 700억원)에 달한다.

피카 랩은 몇개월 전 오픈 베타 형식으로 디스코드를 통해 배포한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고품질의 3D 영상을 생성한다는 입소문만으로 5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최근 등장한 동영상 생성 AI는 벤치마크 대상으로 빠짐없이 피카 랩을 지목할 정도다. 

이번 정식 출시는 디스코드 앱 대신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로 고품질 비디오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쉬운 웹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해야 할 일은 상상한 스타일로 도구에 메시지를 표시하는 것뿐이다. 그러면 AI 모델이 몇초 안에 결과를 생성한다. 특히 3D 애니메이션, 실사 콘텐츠, 영화 같은 다양한 스타일의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으며,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해 움직이는 물체를 변경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텍스트를 비디오로 변환하는 것 외에도 이미지를 비디오로, 비디오를 비디오로 변환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밈에 생기를 불어넣거나 영화 같은 동영상을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다.

또 캔버스 확장이나 클립 종횡비 등의 편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새로운 개체, 소품, 캐릭터를 동영상에 추가해 완전히 새로운 동영상을 제작할 수도 있다.

피카 랩에 따르면 피카 1.0은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 더 긴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으며 업로드한 기존 동영상의 길이를 연장할 수도 있다. 

(사진=피카 랩)

데미 구오 피카 랩 CEO는 “우리는 고품질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직접 알고 있다. 따라서 일반 사용자부터 영화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고품질 비디오에 생명을 불어넣는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피카를 만들었다. 우리의 비전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의 감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모두의 창작자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카 1.0은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전용 웹사이트나 디스코드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대기자 명단을 통해 초기 접속 불안을 방지하고 사용자를 점차 늘인다는 계획이다. 

피카 랩의 정식 데뷔로 인해 동영상 생성 AI 분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11월 한달 동안 주요 업체들이 일제히 이 분야에서 굵직한 뉴스를 내놓았다.

이 분야 선두인 런웨이는 기존 동영상 생성 AI '젠-2(Gen-2)'를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업데이트를 내놓았으며, 스태빌리티 AI는 기존 이미지에 애니메이션을 적용해 짧은 비디오를 만들어 내는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SVD)'을 프리뷰 형식으로 출시했다. 

메타도 텍스트나 이미지를 기반으로 비디오를 만드는 '에뮤 비디오(Emu Video)'를 공개했으며, 어도비도 이 분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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