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HBM 밸류체인

AI, 전고체배터리, 4세대프라임에디터 유전자가위

by 리워디 월렛 Rewardy Wallet 2023. 12. 26. 14:58

본문

반응형

최근 매경 자이앤트TV에 출연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한국에서도 챗GPT발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수혜를 볼 수 있는 세 가지 업종으로 반도체와 AI 의료기기, 물류로봇을 꼽았습니다. 상반기 주도업종이었던 2차 전지의 경우 단기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투심이 여전히 강해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I 관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염 이사가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는 분야로 거론한 건 HBM(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기업들이었습니다.

염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 사업을 갑자기 접지만 않는다면, 그간 침체에 빠진 기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HBM이란 새 영역을 개척하면서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엔비디아에 유일하게 HBM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외에도 과거 염 이사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했던 HBM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중소형주에 대해서도 중장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염 이사는 “본딩장비(열압착 장비)를 만드는 한미반도체를 비롯해 이오테크닉스, 인텍플러스, 파크시스템스, 피에스케이홀딩스 같은 반도체 후공정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일부 종목의 경우 올해 단기간에 급격하게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신규 매수는 조정국면까지 기다리고, 기존 보유자는 중장기 추가 상승을 노린 지속 보유 전략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AI의 수혜를 입을 두 번째 업종은 AI 의료기기 업종입니다. 올해 증시에선 루닛과 뷰노 두 회사가 AI 의료기기 시장을 대표하는 주도주로 떠올랐습니다. 염 이사는 “의사, 제약사, 환자 입장에서 봤을 때 AI 의료기기는 모두의 비용을 줄여주는 강점이 있다”며 “의료 분야에서 AI 도입을 통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아이템을 내놓은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AI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은 로봇 업종입니다. 특히 도입 속도가 느린 가정용 로봇 보다 반도체, 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산업용 로봇에 AI가 결합되며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염 이사는 “로봇 섹터는 삼성그룹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투자 소식이 전해진 뒤 실적 대비 주가가 단기 급등한 측면은 분명 존재한다”면서 “로봇 업종은 당분간 추가 상승 모멘텀을 쌓을 때까진 주가가 횡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기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2차 전지 업종 가운데 90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운 에코프로에 대해서는 비싼 가격대에도 투자자들이 원하는 주가 조정은 쉽게 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염 이사는 “에코프로 주가는 2차 전지 소재에서 중요한 수직계열화에서 앞서 간 기업이란 점에서 올해 단기간에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시장에서 에코프로의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을 오는 8월 중에 결정될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가 강해 당분간 주가는 큰 조정이 오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