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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위협하는 ‘혈전’ 의 모든 것

Health

by 리워디 월렛 Rewardy Wallet 2023. 12. 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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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위협하는 ‘혈전’ 이 생기는 원인

 

혈전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빼앗길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징후를 발견하고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관 속에 가 굳어 생기는 덩어리인 혈전은 무서운 질환이다. 혈관 내에서 액체 상태로 움직여야 하는 피가 고체 상태로 굳어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면 자칫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혈전이 생기는 원인은 뭘까.

 

혈전증은 몇 가지 형태로 나뉜다. 다리를 비롯한 하지 부위의 정맥에서 형성되는 혈전은 심부 정맥 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이 혈전이 원래 있던 자리를 벗어나 폐로 이동하면 폐로 유입되는 산소 혈류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폐색전이 나타나게 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뉴욕대학교 내과전문의의 조언을 받아 이처럼 건강을 위협하는 혈전이 생기는 원인들을 소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 장시간 앉아있기

장시간 비행기 좌석이나 차안에 앉아있으면 혈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근무시간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장시간 비행을 하면 다리를 펴기 어려운 협소한 장소에 오래 앉아있게 되므로 의무적으로 걸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아무리 귀찮아도 30~40분에 한 번씩은 강제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다리근육을 움직이면 정맥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발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좋다.

 

2. 임신한 여성

임신기간 몸을 순환하는 여분의 에스트로겐이 혈액 응고 인자의 양을 증가시켜 혈전 위험률을 높인다. 임신을 하면 골반과 다리 정맥에 가해지는 압박이 증가하기 때문에 출산 후 6주까지는 혈전 위험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임신기간과 출산 이후에는 산책, 요가 등으로 몸을 단련시켜야 한다.

 

3. 불규칙한 심장박동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은 증상을 알아채기 어렵다. 심장 리듬이 불규칙하면 심실로 혈액이 제대로 들어가지 못해 혈액의 흐름이 부진해지고, 그로 인해 형성된 혈전이 뇌로 이동하면 뇌졸중이 생길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 큰 키와 과체중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움직이는 양이 적은 만큼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심정맥 혈전증 위험률이 높아진다. 건강한 체질량지수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키가 큰 사람도 혈전 위험률이 높다. 여성은 167㎝, 남성은 182㎝ 이상을 넘으면 혈류가 중력의 힘을 거슬러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어려워진다.

 

5. 피임약 복용

구강피임제에 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도 혈전 위험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약을 복용할 땐 자신의 병력과 복용하는 약이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없는지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한다.

 

6. 기타

그밖에 뇌, 난소, 췌장, 결장, 위, 폐, 신장 등에 암이 있는 사람, 담배를 태우는 사람, 가족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도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니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전 방지하는 데 좋은 식품 8

[사진=blueringmedia/gettyimagebank]
 

혈전(피떡)은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 성분이 국소적으로 응고해서 생기는 응어리를 말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은 혈관 속에서 응고하는 일이 없죠.

하지만 혈관 내피의 손상이나 염증, 동맥 경화 등에 의한 이상, 혈액의 정체, 응고성이 높아진 경우에 그 국소에서 혈전이 생깁니다. 혈전이 생기면 그 부분의 혈관을 좁히거나 또는 막아 혈류를 가로막거나 아주 멈추게 하거나 합니다.

때로는 벽에서 벗겨져 하류의 혈관을 막아 그 부분의 장애를 일으킵니다. 심장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심근경색, 뇌에 생기면 뇌 혈전이죠. 혈전이 몸속을 떠돌다 폐에 자리 잡으면 폐색전증을 일으켜 사망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선천적 심장병 등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혈액을 희석시켜 응고를 막는 약이 필요합니다. 이런 약품 외에 혈액을 묽게 해 혈전을 막는 데 좋은 천연 식품이 있습니다.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소개한 혈전 예방 식품 7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마늘

[사진=ValentynVolkov/gettyimagebank]
 

마늘은 천연 항생, 항균 식품입니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향을 없앤 마늘 가루가 항 혈전 작용을 합니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마늘은 효과가 적고 지속시간도 짧지만 혈액을 묽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2. 은행잎

[사진=Nenov/gettyimagebank]
 

은행나무 잎에서 만든 허브 보충제는 미국과 유럽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은행잎 보충제는 혈관 장애, 기억력이나 기력 쇠퇴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은행잎에는 혈액을 묽게 하고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혈전을 용해시키죠. 한 연구에 따르면, 은행잎 추출물은 혈전을 치료하는 약인 스트렙토키나제와 비슷한 효과가 있습니다.

3. 당귀

[사진=photo_provider3/gettyimagebank]
 

‘여성 인삼’으로 알려진 당귀는 중국에서는 혈전을 감소시키는 용도로 사용돼 왔습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당귀는 혈전이 형성되는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당귀에 들어있는 쿠마린 때문입니다. 쿠마린은 항 응고 효과가 있습니다.

4. 강황

[사진=AnnaBreit/gettyimagebank]
 

강황은 오랫동안 카레 등 요리나 의료 목적을 위해 사용돼 왔습니다.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퇴치하고, 혈액을 묽게 하며 항 응고 효과가 있죠.

연구에 따르면, 매일 강황을 음식에 넣어 먹으면 혈액의 항 응고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황은 카레나 수프에 넣어 먹거나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5. 카옌페퍼

[사진=Kenishirotie/gettyimagebank]
 

카옌페퍼는 무척 매운 고추의 일종입니다. 가루 상태로 요리나 양념에 조금씩 넣어서 사용합니다. 이런 카옌페퍼에는 살리실산염으로 불리는 천연 산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강력합니다. 건강식품 판매처나 온라인에서 카옌페퍼 가루가 담긴 캡슐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카옌페퍼는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6. 아몬드통곡물

[사진=belchonock/gettyimagebank]
 
 

혈액 희석제를 먹고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비타민 E를 얼마나 섭취해야 혈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있는 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루에 400(IU) 이상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에 걸쳐 비타민 E 보충제를 매일 1500IU 이상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보충제보다는 식품을 통해 비타민 E를 섭취하는 게 안전하죠. 비타민 E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아몬드, 잇꽃 기름(홍화유), 해바라기 씨나 기름, 밀 배아 기름, 통곡물 등이 있습니다.

7. 계피

[사진=Amarita/gettyimagebank]
 

계피에도 강력한 혈액 희석제인 쿠마린이 들어있습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혈액 희석 제재인 와파린도 쿠마린에서 나온 것이죠.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에서 주로 생산되는 카시아 계피는 스리랑카, 인도 등에서 나는 실론 계피에 비해 쿠마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쿠마린이 많이 든 계피를 장기간 섭취하면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혈액 희석 천연 식품과 함께 계피를 조금씩 먹는 게 좋습니다.

 

8.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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